전라남도는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심리 회복과 건강한 디지털 기기 이용 습관 형성을 위해 2026년 숲체험 1박 2일 청소년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전남도교육청과 협력해 추진하며,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에게 학교급별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첫 캠프는 지난 26일 나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열렸으며, 2차 캠프는 7월 22일 순천 에코촌, 3차 캠프는 7월 27일 여수 돌산 디아크 리조트에서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디지털 기기 사용을 최소화한 환경에서 학교급별 발달 단계에 맞는 숲치유 오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초등부는 놀이 중심, 중등부는 소통 중심, 고등부는 성찰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문상담사와 함께하는 집단상담도 병행해 스마트폰 과의존 완화를 돕는다.
또래 활동과 팀 미션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협업 역량을 키우고, 자연 속 활동으로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캠프 전후에는 스마트폰 과의존 척도 검사를 실시해 참여 전후 변화를 확인한다. 캠프 종료 후에는 참가자와 보호자의 동의를 바탕으로 필요 시 학교나 지역 상담기관과 연계해 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 홍기주는 “청소년들이 전남의 자연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건강한 디지털 기기 이용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디지털 과의존 예방을 위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