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땅에서의 명절,함께 나눕니다” 경남도,추석 맞아 북한이탈주민75세대 위문 - 18일,북한이탈주민 가정 직접 방문해 위문품 전달·격려 -최근 전입·취약가구 중심75세대 지원...정착 초기부터 생활안정까지 챙겨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18일 도내 북한이탈주민75세대에 식료품 선물세트를 전달하고,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위문은 경남으로 전입한 지5년 이내인 북한이탈주민과 경남하나센터가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는 위기·취약가구 등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정착 초기의 어려움을 덜고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경남도는2012년부터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명절 위문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신종우 경남도 행정국장은 경남하나센터 관계자와 함께 창원시 진해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2세대를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생활 여건과 정착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살폈다.나머지73세대에는 위문품을 우편으로 전달한다. 위문품은 가구당3만 원 상당의 식용유·참치 세트로 준비했다.경남도는 이전 명절 위문 당시 식료품 세트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점을 고려해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품목으로 구성했다. 2026년8월 말 기준 경남에는1,037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전국3만1,570명의3.3%로 시도 가운데 여덟 번째로 많다.

경남도는 명절 위문뿐만 아니라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생활 기반을 마련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착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북한이탈주민 자녀 멘토링,필수가전제품 지원,취약가구 건강식품 지원,역사문화탐방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올해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직접 찾아 생활 여건을 살피는‘찾아가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돌봄서비스’도 새롭게 시행하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행정국장은“새로운 터전에서 생활 기반을 마련해 가는 북한이탈주민 여러분이 이웃과 함께 따뜻하고 넉넉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위문품을 준비했다”며“경남도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