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강기윤)는 지난 31일 성주사(성산구 천선동)에서 부모와 성인 자녀 9쌍 18명을 대상으로 ‘부모-성인 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 2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모와 성인 자녀의 상호 이해와 소통을 돕고 가족 사이의 유대감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도록 지역 사찰에서 템플스테이(사찰 체험)으로 열렸다. 주요 활동은 ▲스님과 차 마시기와 염주 만들기 ▲발우공양 ▲싱잉볼 명상 ▲가족 미션 등으로 구성됐으며, 부모와 자녀는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명상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며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편지 쓰기, 손잡고 걷기, 가족사진 촬영 등 가족 미션은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나누는 기회가 됐으며, 참여자들은 함께 활동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자녀는 “부모님과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편지로 표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이선항 여성 가족 과장은 “자녀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관계를 이어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생애 주기와 특성을 담은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궁금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 가족 과(창원시 가족 센터 ☎ 225-395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