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44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으로 완공 부문 10개와 학생 아이디어 부문 10개 등 총 20개 작품을 발표했다. 올해 건축상은 ‘Assembling Seoul : 서울의 발견’을 주제로 서울 고유의 도시건축 경험을 넓히고 미래 가능성을 제시하는 작품에 주목했다. 특히 청년 예비건축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학생 아이디어 부문을 신설했다.

완공 부문 대상은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이 차지했다. 이 미술관은 보행 동선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여 지역 주민과 경계 없이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신청사와 아트센터 림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서울연극창작센터, 이작가의 집, 청운동 P 씨댁, 서울대학교 의학도서관 등 4개 작품이 포함됐다.

신진건축상은 암사동 주택, 서울의료원 방사선종양학과, Studio Paranoid office 등 3개 작품이 선정돼 신진 건축가를 지원한다. 완공 부문 심사는 건축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았다. 학생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한양대학교 조겸의 ‘두 경계 사이_한양도성의 복원과 활용’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국민대학교 오세진의 ‘Shared Core, Shared City’와 국립순천대학교 이호준의 ‘Aero-Module’이다. 우수상과 장려상도 각각 4점과 3점이 선정됐다. 학생 아이디어 부문 심사 역시 7인의 전문가가 진행했으며, 공개심사 발표회는 서울건축문화제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이번 건축상 시상식은 9월 서울건축문화제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며, 수상작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한 달간 전시된다. 7월 23일부터 2주간 시민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며, 상위 2개 작품은 시민공감특별상을 받는다. 서울시 주택실 명노준 실장은 이번 건축상이 K-건축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서울건축문화제에서 시민과 함께 건축의 가치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