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강기윤)는 오는 9월 17일 창원 컨벤션 센터(CECO)에서 지역 내 우수 조선 해양 기자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6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 해양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창원시를 포함한 도내 7개 시, 군(통영, 김해, 거제, 양산, 함안, 고성)이 주최하고 경남 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또한 경남 조선 해양 기자재 협동조합, 한국 무역 협회, 대한 무역 투자 진흥 공사(KOTRA)가 참여해 지역 전략 산업인 조선업의 재도약을 도모한다.

특히 창원시는 지역 내 12개 우수 기업의 참가를 이끌며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단순 전시 위주의 운영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대한 무역 투자 진흥 공사(KOTRA)와 한국 조선 해양 기자재 공업 협동조합(KOMEA)의 협력망(네트워크)을 활용했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그리스, 브라질 등 13개국 40개사 우량 구매자(바이어) 초청을 마쳤다. 창원시에서는 ▲(주)하이스틸텍(접시 스프링) ▲강림중공업(주)(선박 보일러) ▲주식회사 이온씨(비틀림 진동 감시 장치) 등 기술력이 검증된 12개사가 참가한다. 이들은 세계적인 구매자(글로벌 바이어)와 직접적인 교류망(네트워크)을 구축하고 심도 있는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통역과 번역 서비스, 홍보물 제작, 물류비 지원 등 체계적인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해 실제 수출 성사율을 높일 방침이다. 지난해 상담회에 참가한 창원시 10개 기업은 약 2,956만 달러(우리 돈 약 403억 원)의 상담 실적을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심동섭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국내 대형 조선 3사의 수주 호조세에 발맞춰 우리 조선 해양 기자재 기업들이 내수를 넘어 해외 직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상담회가 창원의 고부가가치 기자재 기술력을 세계(글로벌) 시장에 입증하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