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강기윤)는 2일 창원상공회의소에서 「기업 명예의 전당 헌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는 2025년 올해의 최고 경영인으로 선정된 ㈜웰템 박정우 대표와 최고 노동자인 한국지엠 창원공장 강대성 공장을 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최재호 창원기업사랑협의회장, 기업인, 노동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헌정인 공적 보고와 헌정 영상 상영, 헌정 소감 발표, 기념행사에 이어 새롭게 단장한 기업 명예의 전당을 함께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업 명예의 전당은 기업인과 노동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업 사랑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005년 9월 전국 최초로 세코(CECO)에 조성되었다. 이후 2017년 근로자복지타운으로 확장 이전했으며, 올해 창원상공회의소 1층으로 다시 확대 이전하여 새롭게 문을 열었다.
새로운 기업 명예의 전당은 기존 104㎡에서 300㎡ 규모로 확대되었다. 이곳은 올해의 최고 경영인과 최고 노동자 헌정관을 비롯해 역대 수상자 헌정관, 모범 장수 기업, 기억 속의 향토 기업 등 다양한 전시 공간을 갖추었다. 특히 올해 처음 선정하고 시상한 '모범 장수 기업' 전시 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2026년 모범 장수 기업으로 선정된 무학, 현대정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새롭게 선정되는 모범 장수 기업을 이곳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들의 발자취를 꾸준히 알릴 예정이다. 2025년 올해의 최고 경영인으로 선정된 박정우 ㈜웰템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이동식 에어컨을 ‘차세대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71개국 336개 거래처에 수출하는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 아울러 지역 청년 고용을 확대하고 다양한 근로자 복지 제도를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써 왔다. 2025년 올해의 최고 노동자로 선정된 강대성 한국지엠 창원공장 공장은 30년 9개월간 산업 현장에서 근무했다.
그는 로봇과 최신 설비 도입 초기에 도장 공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이바지했다. 특히 생산직과 관리직 간 중간 조율자 역할을 수행하며 원활한 현장 운영에 힘써 왔다. 이번 헌정식은 당초 지난해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기업 명예의 전당 확대 이전으로 올해 열리게 되었다.
창원시는 기다려 준 두 헌정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새롭게 조성된 명예의 전당에서 두 사람의 공적을 시민들과 함께 기리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오늘 헌정되신 두 분의 영예는 개인을 넘어 창원의 기업과 산업 현장을 이끌어 가는 모든 기업인과 노동자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창원시도 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노동자가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