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지역 학생들의 진로·진학 고민을 덜고자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해 호평받았다. 시는 지난달 30일 저녁 시청 시민홀에서 ‘2026 창원 맞춤형 진로·진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진로·진학 콘서트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창원시 내 중학생과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콘서트는 교육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입시 정보가 부족해 고민이 큰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변별력 있는 정보와 전략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입시·진학 전문가인 윤여정 유니브클래스 대표 상담사(컨설턴트)가 강연자로 나서 큰 관심을 모았다. 윤여정 상담사는 이날 강연에서 ▲고교 학점제 도입에 따른 변화 ▲2028 대입 개편안 대응 전략 ▲창원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현장 맞춤형 진학 단계별 계획(로드맵) 등을 상세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날 콘서트는 사전 신청으로 진행되었으며, 미처 신청하지 못한 시민들의 현장 접수 발길도 이어져 준비된 350석이 매진되었다. 뜨거운 참여 열기에 이어 만족도도 높았다. 행사 종료 후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참여자의 9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강의가 대입 제도 변화와 고입 전략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98%에 달해 높은 실효성을 증명했다. 콘서트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지방에서는 접하기 힘든 유명 상담사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고등학교 선택과 진학 후 공부 방향을 확실히 잡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중학생 참가자는 “입시가 막연하게만 느껴졌는데 현실적인 판단력을 갖게 되었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제기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에도 지역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의 미래인 우리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열의를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대입 전략부터 자녀 교육법까지 아우르는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도시 창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