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창원시정이 출범한 지 어느덧 100일을 맞는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취임식 당시 “기획부터 입안, 실행까지 행정 전반에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100만 시민이 행복한 창원을 만들겠다”라고 시정 비전을 밝히며, ‘시민 우선주의’를 줄곧 강조해 왔다. 강기윤 시장은 시정운영의 기준을 공급자인 행정중심에서 수요자인 시민중심으로 바꾸고, 획일화된 판사형 업무처리 방식을 시민의 입장에서 공감을 더한 문제해결형 행정으로 전환하는 것에서부터 시정 변화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100만 시민 모두가 소외됨 없이 행복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시민 삶에 한 발짝 더 다가선 지난 100일. 시민의 일상에서 시작된 창원시의 유의미한 변화와 앞으로 그려갈 미래를 연속 보도를 통해 살펴본다. ◇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먼저 찾는 행정으로 창원시는 공급자 중심의 행정을 시민중심으로 바꾸는 것에서부터 변화를 시작했다.

먼저, 시가 주최주관하는 모든 행사에서 시민이 주인공이 되도록 의전을 간소화했다. 무대 앞 주요 좌석은 사회적 배려 계층을 비롯한 시민에게 우선 배정하고, 내빈은 시민들 사이에 자리하게 했다. 또한, 참석자들의 피로를 유발하던 내빈 축사 시간을 단축하고, 의전도우미 운영, 방명록 작성 등 과잉 의전도 폐지했다.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세심히 담아내기 위해 시정 운영의 초점은 시민 일상과 가까운 현장 중심으로 맞췄다. 행정복지센터의 읍면동장실은 폐쇄된 공간이 아니라 주민 누구나 찾아와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민원상담실(소통실)로 전환해 행정의 문턱을 낮췄다. 읍면동 중심으로 1일 1현장순찰을 통해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고 불편을 선제 발굴해 단순 민원은 즉시, 복합민원은 부서 협업체계를 통해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민우선 행정을 발로 뛰며 실천하고 있는 일선 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월 2회 권역별 찾아가는 구청장읍면동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구청읍면동 직원의 노고 격려를 위한 시민우선 행정상도 도입했다. 어렵고 복잡한 민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범부서 협업체계인 ‘적극행정 원스톱 지원단’도 이달 초 본격 가동했다.

지원단은 법률 검토, 부서 조율, 사전컨설팅 감사 등을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가능한 해법을 끝까지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 시민의 고민과 어려움을 살피는 세심한 행정으로 제5대 창원시정은 소소한 것에서부터 시민 일상의 변화를 싹틔우고 있다. 특히, 강기윤 시장은 당선인 시절부터 치적 쌓기용 대형 사업이 아니라, 도심 환경정비, 출퇴근 시간대 공사 불편 해소 등 일상 속 시민이 즉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강조해 왔다.

그 일환으로 예산 추가 투입 등을 통해 여름철 조기, 확대 시행한 풀베기 및 방역 사업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뿐만 아니라 도로, 교통, 편의시설 등 일상과 가까운 여러 영역에서부터 변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단속과 처분 중심의 행정을 계도 중심으로 전환한 것 역시, 시정의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이다.

그동안은 법령을 일률적으로 집행하는 경향이 강했다면, 제5대 시정 들어서는 법적 허용 범위 안에서 유연성과 세심함을 더했다. 불법 주정차 단속은 실적 위주의 단속에서 벗어나 시민 편의와 교통질서를 함께 고려하는 생활밀착형 관리 방식으로 바꿨다. 주정차 단속원은 명칭을 주차질서요원으로 변경하고 문자 알림서비스 확대, 안내방송을 통해 사전 계도 중심의 지도 활동을 강화했다.

점심시간 단속 유예 시간도 기존 2시간에서 3시간으로 확대해 주차 불편 해소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세금 체납의 경우에도, 일률적 강제 징수 방식에서 벗어나 체납 유형에 따른 맞춤형 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는 복지일자리와 연계하고, 일시적 체납자는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등 시민이 공감하는 세정 행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재난 위기에 강기윤 시장은 휴가도 반납하고 대응을 진두지휘하며 시민의 안전을 챙겼다. 강 시장은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분야별 폭염 및 가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및 농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예찰 강화를 주문했다. 아울러, 폭염 저감시설과 영농 현장을 연일 직접 둘러보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의 실질적 작동 여부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시는 극심한 물 부족 현상에 대응해, 농어촌공사, 해군과 협업해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6억원의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용수 공급이 어려운 경작지를 지원하는 등 총력을 다해 가뭄 위기를 극복해 냈다. 창원시는 인공지능 기술 등을 접목해 일상의 안전망 강화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 연내에 공공청사, 문화, 체육시설 등 주요 공중화장실 800여 칸에 불법 촬영 탐지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며, 인력만으로는 실시간 감시에 한계가 있는 현재의 CCTV 통합관제 시스템도 기능 추가, 유관기관 자동 연계 등 체계 개선을 통해 사각지대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최고의 행정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시민의 소중한 삶을 안전하게 지키고 소소한 불편을 해결해 나가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행정의 우선에 놓고, 일상의 불편과 답답함을 시원하게 풀어드리는 ‘시민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현장을 누비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