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피해 전 농업용수 관리방안 마련” 경남도,농업가뭄 지속에 따른 현장점검 및 대책회의 실시 -가뭄대책 마련 위해21일 밀양시 합동점검, 23일 시군 합동 대책회의 실시 -다음 주에도 뚜렷한 강우 예보 없어…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 대응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21일 밀양시 초동면 와지저수지와 인근 영농 현장을 방문해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23일에는 도와 시군,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대응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시군별 비상용수 확보 방안과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최근 여름철 정체전선 부재에 따른‘마른장마’현상이 계속되면서 도내 누적 강수량이 평년 대비 크게 밑돌고 있다.도내 평균 농업용 저수율은48%로 평년 저수율(75%)대비64%수준에 머물고 있으며.특히 밀양시는 농업가뭄‘경계’단계에 있다. 도는 지난21일 가뭄이 심한 밀양시 초동면 봉황리 일원 와지저수지를 방문해 농촌용수 이용체계를 점검하고,농업용수 부족이발생할 수 있는 농경지가 있는지 확인했다.또한,양수장 가동 상태와 급수체계를 점검하는 등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 태세를 살폈다.

23일에는 시군별 가뭄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조치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영상회의를 실시했다.회의에서는▲가뭄 취약지역에 대한 비상 용수 공급 체계 가동▲농업용 관정 및 양수 시설 최우선 점검·정비▲지속적인 모니터링 강화방안▲시군별 가뭄 해소를 위한 긴급 예산 지원 검토▲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편,경남도는 올해 농업가뭄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정개발,저수지준설,저류조 설치를 위한 사업비를 시군에 지원했으며,현재41개 사업에 총사업비1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류해석 경남도 농정국장은“올해는 장마철에도 마른장마가 이어지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용수 부족 현상이 현장에서 심각하게 체감되고 있다”며“도와 시군,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단 한 곳의 농가도 용수 부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