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남해안·지리산 관광 대상지 직접 밟았다” 경남도, ‘2026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 2박3일 일정 마무리 -국내외 투자자30여 명,남해안·지리산권 투자 대상지10곳 현장 투어 -시군 부서장이 개발여건·투자 조건 직접 설명...투자 가능성 확인 -투자 관심도 후속 협의로 연결...투자자별 맞춤형 밀착지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9일부터11일까지 열린‘2026경상남도 국제관광투자유치설명회(GITIC 2026)’를 마무리하고,현장투어에서 확인된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실제 투자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협의에 나선다.

도는9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투자유치설명회와 일대일 투자상담을 진행한 데 이어, 10일과11일에는 국내외 투자자30여 명과 함께 남해안·지리산권 관광 투자대상지10개소를 직접 둘러봤다. 현장 투어에는 사전 신청한 국내외 호텔·리조트 기업과 관광개발기업,자산운용사,금융투자자 등30여 명이 참여했다.투어는 남해안권과 지리산권2개 코스로 나눠 운영됐으며,참가자들은 관심 분야와 희망 투자 지역에 따라 코스를 선택해 투자 대상지10개소를 둘러봤다. 남해안권 코스는▲남해 다이어트 보물섬(조도)▲고성 자란도▲통영 폐조선소 부지▲하동 해양관광지▲거제 웰리브 호텔부지 등5곳이다.

지리산권 코스는▲합천 보조댐 관광지▲함양 백연유원지▲산청 신천리 대밭▲함안 옛 함안IC부지▲창녕 부곡하와이 등5곳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각 대상지에서는 해당 시군 부서장이 직접 부지 현황과 개발방향,기반 시설 여건,사업추진 가능 시기 등을 설명했다.투자자들은 토지 소유 형태와 매입절차,도로·항만 등 접근성,인허가 소요 기간,지원 인센티브 등을 놓고 심도깊은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남해안권에서는 해안가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개발 가능성에 관심이 모였다.지리산권에서는 산림·온천 등 내륙자원을 연계한 휴양형 관광개발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참가자들은 대상지 주변 관광자원도 함께 둘러보며 지역 관광 인프라와의 연계 가능성도 살폈다.

현장에 참여한 투자자들도 경남 관광개발의 잠재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FLC그룹 마이란 부사장은 경남 남해안권의 자연경관,해변,보존된 관광자원의 개발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GSBB호라이즌펀드 벤틀리 브라르 자문위원은“이번 현장 투어를 통해 사업별 투자기회,사업비,해외투자자의 필요투자 규모 등을 체계적으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9일 열린 투자유치설명회에는20개국 해외투자자40여 명을 포함해 국내외 투자자와 유관기관 관계자200여 명이 참여했다. 10개 시군이 운영한 관광 투자 대상지 홍보부스에서는 사전 매칭 신청12건을 포함한 일대일 투자상담이 진행됐다. 경남도는 이번 상담과 현장 투어에서 확인된 투자 관심 사항을 대상지별로 정리해 후속 협의로 연결할 계획이다.관심을 보인 투자자에게는 시군 담당 부서를 연결해 개발여건과 지원제도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사업 구상 단계부터 입지 선정과 인허가 등 실제 투자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밀착 지원해 투자 결정과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투자자들이 후보지를 직접 확인하고 시군 담당자에게 개발여건과 투자 조건을 구체적으로 물었다는 점에서 이번 현장 투어의 의미가 크다”라며, “설명회에서 시작된 관심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협의를 끝까지 챙기고,경남을 대한민국 체류형 관광의 중심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