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6년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과 신규 공공시설 개관, 행사·축제 정보를 담은 전자책 「2026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 생활」을 7월 1일부터 공개한다. 이 전자책은 규제 개선, 시민 생활, 시설 개관, 행사·축제 등 4개 분야 60개 사업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전자책은 서울시 공식 누리집과 정보소통광장, 내 손안에 서울에서 열람할 수 있다.

규제 개선 분야에서는 마을버스 탑승 후 최대 이용 가능 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확대해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장기전세주택 재신청 시 감점 제외 등 주택바우처 지원기준 완화로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한 서울형 주택바우처 지원 대상에 저소득 대학(원)생 가구가 포함되고, 1인 가구 동행서비스가 병원동행에서 이사와 마음상담까지 확대된다. 다둥이행복카드 발급 기준도 부모가 세대주가 아니어도 동일 세대면 발급 가능하도록 개선된다.

시민 생활 분야에서는 외로운 시민 누구나 방문 가능한 서울마음편의점을 기존 4개소에서 연말까지 25개소로 확대하고, 취약 1인 가구를 위한 식생활 돌봄과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니어 동행상점 지정과 가격 할인, 서울형 시니어주택 공급 확대, 손목닥터 9988 앱의 건강주치의 및 체중관리 모드 신설로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교통과 안전 분야에서는 11월 상암에서 운전자 없는 레벨 4 로보택시를 선보이고, 소공로와 세종대로 일대 보행친화 도로공간 재편을 추진한다.

도심 고지대 5곳에 이동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지하차도 통제 안내 서비스와 AI 지능형 CCTV를 도입해 기상재난 대응을 강화한다. 관광과 디자인 분야에서는 7월부터 노들섬 수변문화공간을 순차 개방하고, DDP 루프탑 투어 및 차별화된 전시회를 개최한다. 명동 관광특구와 종로 5가역 일대 도심·야간 경관 개선 사업도 진행하며, 뚝섬한강공원과 청계천 구간에 친환경 조명을 설치해 서울의 야간 경관을 높인다.

시설 개관 분야에서는 8월 한강 리버뷰가든과 한강 자전거장 개장, 하반기 펀 스테이션 12곳 신규 개장, 의정부지 유적전시관과 은평 광역자원순환센터, 노원새활용센터 개관 및 운영이 예정돼 있다. 행사·축제 분야에서는 9월부터 11월까지 어텀 페스티벌이 200여 개 콘텐츠로 확대 개최되고, 12월부터 1월까지 윈터 페스티벌이 기간과 장소를 넓혀 진행된다. 김형래 서울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전자책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 없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