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주와 함께 재선충병 막는다” 경남도,수종전환 방제800ha이상 확대 -산주 직접 참여형 수종전환 사업량 크게 늘려 협력방제 모델 구축 - ‘찾아가는 산주 참여형 방제사업 설명회’로 산주 참여 끌어내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소나무재선충병3차 대발생에 대응해 산주가 직접 참여하는 수종전환 방제사업을 확대한다.내년에는 사업량을800ha이상으로 늘리고,산주 참여를 높여 민관 협력방제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22일 밝혔다. 경남에서는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활동 범위도 넓어지면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도는2023년부터 소나무재선충병3차 대발생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방제에 나서고 있다.

한정된 방제예산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산주가 직접 참여하는 수종전환 방제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생활권에서 고사돼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재해우려목을 방제하고,국가방제벨트 등 주요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내년에는 산주가 직접 시행하는 수종전환 방제사업을800ha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도는 지난8월 의령군을 시작으로‘찾아가는 산주 참여형 방제사업 설명회’를 열어 사업의 필요성과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연말까지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예방나무주사 현장 실연도 병행한다.산주와 도민이 소나무 방제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수간주사 등 방제기술을 안내할 계획이다. 수종전환 방제는 재선충병 피해 소나무를 벌채한 뒤 경제성이 높은 다른 수종을 심어 산림을 복원하는 방식이다.피해목은 벌채 시기에 따라 목재 가격에 차이가 크고,고사한 뒤4~5년이 지나면 목재 활용이 어려워질 수 있다.적절한 시기에 벌채와 조림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산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김정구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이번3차 대발생기에는 생활권 주변 소나무숲의 고사가 심한데 개인 소나무 농원,공원 등 녹지공간과 가로수,주택 정원수,공공기관의 기념목 등의 피해가 극심해지고 있다”라며, “소나무를 소유한 도민과 관리기관에서는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나무주사 등 선제적인 방제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도에서도 산주가 직접 참여하는 수종전환 방제를 확대하고 주요 관리지역에 방제 역량을 집중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