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지팡이로 여는 더 넓은 세상”... 경남도,시각장애인 자립 응원 -20일 창원스포츠파크서 제47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 1,500여 명 참석 -유공자6명 표창·장학생5명에게 장학금250만 원 전달...자립 의지 되새겨 -점자도서관·주간이용시설 운영 등 자립·사회참여 지원 확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20일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에서 시각장애인과 가족 등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47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경남지부(회장 송문근)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박준 경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내 시각장애인과 가족 등이 참석해 시각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자립의 의미를 되새겼다. ‘흰 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자립 의지를 기리기 위해1980년10월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공식 제정한 날이다. 기념일의 상징인‘흰 지팡이’는 장애물의 위치와 지형 변화를 알려주는 도구로,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상징한다.단순한 이동 보조 수단을 넘어,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하며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의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흰 지팡이 헌장 낭독,유공자 표창,장학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각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6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명)과 경남도지사 표창(5명)을 수여했다.또한 장학생5명에게 총250만 원의 장학금을,시각장애인 가족10세대에 총5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날 이준환(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경남지부 부회장이‘흰 지팡이 헌장’을 낭독했다.참석자들은 시각장애인을 동정의 대상이 아닌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하고,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해야 한다는 헌장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과 가족,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특히 유공자 표창과 장학금 전달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권익 증진에 기여한 이들의 노고를 기리고,자립과 사회참여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는“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상징하는 소중한 도구”라며, “경남도는 시각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경남도는 도내1만7천여 명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각장애인 주간이용시설 운영과 점자도서관 지원,안마사 양성 및 파견사업 등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첨부:흰 지팡이 현황,표창 대상자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