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전남과 광주가 제2 국가 반도체 생산거점 부지로 확정된 것을 환영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대한민국 균형성장을 견인하고 지방 주도 성장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팹 4기와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시설이 전남·광주에 들어서게 된 것을 전무후무한 역사적 쾌거로 평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결정이 국가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 지방소멸 위기 극복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과감한 결단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남도민과 함께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과감한 투자 결단도 이번 성과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호남 지역의 판도를 바꿀 쾌거로 이번 투자를 뜨겁게 환영했다. 김 지사는 전남과 광주가 반도체 유치를 위해 오랜 기간 치열하게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저렴한 부지, 풍부한 재생에너지, 안정적인 용수 공급,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한 인재 및 기술 생태계 구축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반도체 입지 조건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2023년 반도체 특화단지 공모에서 인프라와 사업성 평가를 통해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당시 용인과 구미 두 지자체만 지정되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끈질긴 노력 끝에 이번 결실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는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받았던 호남 지역에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어 줄 결정적 계기로,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릴 기념비적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김영록 지사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