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강기윤)는 “오는 9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지역 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는 “밥상 위의 역사”라는 주제로 총 7회(강의 6회, 답사 1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반도와 지역의 식문화사를 통해 옛 선인들의 음식문화와 삶의 관계, 나아가 한국 음식문화의 역사적 흐름과 문화적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본다.

이에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음식이 단순한 식생활을 넘어 사회·경제·문화적 맥락 속에서 어떤 의미를 형성해 왔는지, 그리고 오늘날 우리의 정체성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다룰 계획이다. 강의는 ▲설탕 한 톨에 담긴 한국사 ▲조선의 비건 레시피 ▲한·중·일 술 삼국지, 그리고 마산 정종 ▲40년 전통 안동의 퓨전 향토음식 ‘안동찜닭’ ▲고고 유물로 보는 고대의 식문화사 ▲물고기 인문학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유명 문구처럼 오늘날 한국 문화는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고, K-푸드 역시 한국 문화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음식문화의 뿌리와 정체성을 되짚어보고, 지역 식문화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시설사업소 이쾌영 소장은 “음식은 시대와 사람을 담아내는 가장 일상적이면서도 가장 깊은 문화”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한국 음식문화의 역사와 지역의 정체성을 더욱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강생 모집은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이며, 창원시 일상플러스 통합예약 시스템을 이용하여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모집인원은 총 65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립마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고, 기타문의는 (☎ 225-717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